인터넷 게시판에서 추천받고 들었던 Foals
몇곡 들어보다가 고이 접어 스트리밍서버에 모셔만 뒀는데
우연히 서플재생에 끼어들어온 이 노래.
아주 늦은 시간 두 눈이 가물가물해지는 느낌 들때
그렇지않아도 밤이라 감수성 널뛰기 하는데
그걸 더 더 더 가빠르게 하네.
밤에는 빠른 음악보다
이런 느린듯 단조로운듯 하는 음악들이
더 잘 어울리긴 어울린다.
지금 기분이 이런 음악을 원해서 일지도 모르겠고.
어쨌든
음악 참 좋네.
이 라이브에서의 어쿠스틱 연주도 좋고.
확실히 멜로디가 감미로운 포스트락, 아트락들이 내 취향은 취향인듯.
기교 넘쳐 보이는 과잉의 음악들도 좋고